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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PADDLE 제28호 · 슬라럼 3부작 ①
카누의 숨은 얼굴, 급류 위를 가르다
2025 인제 카누 슬라럼 트레이닝캠프
 
급류 속 기문 옆에서 배를 틀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슬라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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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패들이에요 👋 1월 27일 제27호 이후 여덟 달 만에 다시 찾아왔어요. 그동안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다시 여는 첫 이야기는 시원한 급류예요 🌊 같은 카누라도 물이 바뀌면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되거든요. 급류 위에서 겨루는 카누 슬라럼 🛶 이번 호부터 세 편에 나눠 들려드릴게요!
 
1987년에 카누를 시작해 지금은 포항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에게 “카누는 얼마나 알려진 종목이냐”고 물었더니, 대답보다 웃음이 먼저 나왔다.
인터뷰 중 웃고 있는 김영미 지도자 김영미
카누 스프린트·슬라럼 국제심판, 포항 카누 지도자
“특히 전화상으로 얘기를 하면 ‘카누연맹인데’ 그러면 ‘어디요? 한우연맹이요?’ 이런 경우도 많았거든요. (…) 예전 같으면 열 명 중에 여덟, 아홉이 몰랐다고 하면 지금은 한 반반 정도까지는 올라간 것 같아요.”
그 절반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카누는 대개 잔잔한 수면 위 직선 레인을 달리는 ‘스프린트’다. 한국 카누의 중심 역시 오랫동안 스프린트였다.
하지만 카누에는 또 하나의 얼굴이 있다. 레인도 없이 거꾸로 치솟는 물살을 뚫고, 급류 위에 매달린 문을 하나씩 빠져나와야 하는 경기, ‘카누 슬라럼’이다. 지난 2025년 9월,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지도자를 초청한 사흘간의 슬라럼 트레이닝캠프가 열렸다. 🛶
⏱️ 30초 입문
급류와 기문이 만드는 100초의 경기
 
내린천 계곡을 가로지른 줄에 초록·빨강 기문이 줄지어 걸려 있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
인제 내린천에 걸린 기문들 · 2025.9.16
카누 슬라럼의 규칙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20여 개의 기문(폴 두 개를 매달아 만든 문)이 걸린 급류 코스를 빠르게 내려오는 경기다. 기문 배치는 코스 디자이너가 설계하며, 정상급 선수가 90~110초 안에 완주하도록 난이도를 조정한다. 남자 카약 1인승이라면 보통 95초 안팎이다.
초록·흰 줄무늬 기문 사이를 물살을 따라 내려오는 슬라럼 카약. 노란 점선이 곧게 아래로 이어진다
초록 기문
다운스트림 · 물 흐르는 방향으로 통과
빨강·흰 줄무늬 기문 아래로 내려갔다 돌아서 물살을 거슬러 문을 통과하는 슬라럼 카약. 노란 점선이 U자로 돌아 위로 올라간다
빨강 기문
업스트림 ·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며 통과(코스당 6~8개)
AI 생성 이미지 ·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페널티 폴을 건드리면 +2초, 기문을 놓치면 +50초(사실상 탈락)
사용하는 배도 두 가지로 나뉜다. 둘 다 위가 덮인 배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앉는 자세와 패들이 다르다. 앉은 채 양쪽에 날이 달린 패들로 젓는 카약(K1), 무릎을 꿇은 채 한쪽에만 날이 달린 패들로 젓는 카누(C1)다. 올림픽에서는 남녀 K1·C1 종목에 더해, 2024 파리(Paris) 올림픽부터 네 명이 동시에 출발해 몸을 부딪치며 내려오는 ‘카약 크로스’(Kayak Cross)까지 총 여섯 종목이 운영된다. 이 카약 크로스의 원형을 처음 제안한 인물이 바로 이번 캠프를 찾은 특별 지도자였다.
앉아서 양날 패들을 젓는 카약 K1 선수
카약 K1 · 사진 Antoine Lamielle · 위키미디어 공용 원본 · CC BY-SA 4.0
한쪽 날 패들을 쓰는 카누 C1 선수
카누 C1 · 사진 Antoine Lamielle · 위키미디어 공용 원본 · CC BY-SA 4.0
기울어진 출발대에서 카약 네 척이 동시에 미끄러져 물보라를 일으키며 출발하는 카약 크로스
카약 크로스의 출발 — 출발대가 기울면 네 명이 동시에 물로 뛰어든다 · 2024 ICF 항저우(Hangzhou) 슈퍼컵 · 사진 三猎 · 위키미디어 공용 원본 · CC BY 4.0
📊 한눈에 보는 스프린트 vs 슬라럼
스프린트슬라럼
물잔잔한 호수·경기장급류가 흐르는 강·인공 수로
코스200~1,000m 직선 레인기문 18~25개가 걸린 150~400m 급류
승부누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나주행 시간 + 벌점
LA 2028 올림픽10개 종목 · 출전 정원 236명6개 종목 · 출전 정원 82명
LA 2028 경기장롱비치 마린 스타디움(Long Beach Marine Stadium)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 화이트워터 센터
올림픽 기준으로 보면 종목 수는 10 대 6, 출전 선수는 스프린트가 세 배 가까이 많다. 눈여겨볼 대목은 경기장이다. 2028년 LA 올림픽의 슬라럼은 LA가 아닌 오클라호마시티의 인공 급류장에서 열린다.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만 있으면 되지만, 슬라럼은 급류 코스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 종목이다.
🛶 타는 재미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습니다”
스프린트와 슬라럼을 모두 지도하는 김영미 심판은 두 종목의 결정적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카누 스프린트는 너무 정직한 거예요. 출발 신호가 난 순간부터 피니시 라인 통과 전까지는 누구도 개입을 못 해요.

카누 슬라럼 같은 경우에는,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습니다. 급류와 인간의 피지컬이 합쳐지는 거고, 사실은 두뇌 회전이 빨라야 돼요. 같은 게이트를 통과해도 지금 하는 것과 2초 뒤에 하는 것과 5초 뒤, 1분 후에 하는 게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피지컬이 좋다고 1등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물만 잘 탄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정말 매력이 많은 경기가 슬라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미
스프린트의 상대가 옆 레인의 선수와 초시계라면, 슬라럼의 상대는 시시각각 변하는 ‘물’이다. 힘이 센 사람보다 물을 먼저 읽는 사람이 이긴다. 같은 주행이 단 한 번도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점이 슬라럼의 치명적인 매력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스프린트 선수들도 색다른 경험에 매료됐다.
김민규 선수 “물살 빠른 데서 타니까 되게 재밌는 거 같아요.”
김민규 · 양학중학교 3학년 · 스프린트 선수, 슬라럼 첫 경험
김요셉 선수 “회전할 때, 업게이트 돌 때가 재밌습니다. 그냥 패들링으로 방향 조절 다 하고, 배 기울기나 그런 걸 통해서 방향 다 조절할 수 있어요.”
“(스프린트 배보다) 슬라럼이 조금 더 밸런스 잡기엔 편하죠.”
김요셉 · 포항이동고등학교 2학년 · 스프린트에서 슬라럼으로 전향한 선수
‘업게이트’는 앞서 본 빨강 기문이다. 김요셉 선수는 종목에서 가장 어려운 이 동작을 가장 재미있는 순간으로 꼽았다. 좁고 긴 스프린트 배보다 짧은 슬라럼 배가 오히려 균형 잡기 쉽다는 말도 눈에 띈다. 보기에는 무서운 종목이지만, 배 자체는 입문자에게 더 너그럽다.
👀 보는 재미
규칙을 몰라도 터져 나오는 ‘와!’의 탄성
슬라럼은 처음부터 보여 주려고 설계되는 경기다
 
‘Showcase our Sport’ 슬라이드 앞에서 강의하는 장 미셸 프르노
뒤 화면의 제목은 ‘Showcase our Sport’ — 우리 종목을 보여 줘라 · 2025.9.17 3일차 강의
장 미셸 프르노(Jean-Michel Prono)는 3일차 강의에서 관중이 슬라럼에 열광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에서는 모두가 ‘와!’ 하고 탄성을 지를 만한 화려한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항상 방법을 찾습니다. 그것이 슬라럼이 성공한 비결입니다. 슬라럼은 올림픽에 도입된 초기 세 번의 대회 동안 TV 시청자 수 기준으로 올림픽 3대 인기 종목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환상적인 쇼에 푹 빠졌기 때문입니다.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장 미셸 프르노 · 전 ICF 슬라럼 위원장 · 3일차 강의
20년 동안 국제카누연맹(ICF, 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 슬라럼을 이끌어 온 그는 슬라럼의 성공 비결을 ‘기록’이 아닌 ‘와!’라는 탄성에서 찾았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보라, 거꾸로 회전하는 배, 단 한 번의 실수로 50초가 붙는 긴장감은 규칙을 몰라도 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헬멧과 구명조끼로 안전을 확보한 통제된 쇼라는 점에서, 대중에게 종목을 알릴 최고의 무기다.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관중이 가득 찬 파리 올림픽 슬라럼 경기장 관중석과 급류 코스
관중석을 가득 메운 2024 파리 올림픽 슬라럼 경기장(베르쉬르마른, Vaires-sur-Marne) — 약 1만1천 석이 첫날부터 거의 만석이었다. 1972년 뮌헨(München) 올림픽 슬라럼에는 3만 명이 몰렸다 · 사진 AlSepPhoenix · 위키미디어 공용 원본 · CC BY 4.0
태극기한국의 현재
‘아픈 손가락’이 된 슬라럼, 그리고 새로운 도전
이렇게 매력적인 종목이 왜 국내에서는 조용했을까
숫자가 먼저 답한다. 지금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愛知·名古屋, Aichi-Nagoya)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카누 스프린트는 금메달 두 개를 따냈다. 9월 24일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중국을 0.255초 차로 제쳤고, 이튿날 조광희·김효빈이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서 일본을 0.317초 차로 따돌렸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0년 베이징(Beijing) 대회 이후 36년 만이다.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스프린트다운 승리였다.
 
2026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시상대. 가운데 흰 옷의 한국 선수 네 명이 금메달과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웃고, 왼쪽에 중국, 오른쪽에 일본 선수들이 서 있다
남자 카약 4인승 500m 시상식 — 가운데 한국(금), 왼쪽 중국(은), 오른쪽 일본(동). 한국 선수는 왼쪽부터 최민규·장상원·김효빈·조광희. 앞줄은 아시아카누연맹(Asian Canoe Confederation) 리신(Li Xin) 부회장(왼쪽)과 아시아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총장 · 2026.9.24 · 사진 대한카누연맹
슬라럼 경기는 오늘(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야하기강(矢作川, Yahagi River)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다. 대표팀 규모부터 다르다. 스프린트는 선수 11명과 지도자 4명, 슬라럼은 선수 3명과 지도자 1명이 나섰다. 김영미 심판은 그 차이가 어디서 왔는지를 이렇게 짚었다.
“슬라럼이 우리나라에서 전국체전 종목이 아니다 보니까 발전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선수 수급도 좀 어려운 편이었고. 여러모로 어렵죠. 슬라럼을 생각하면 아픈 손가락 같습니다.”
김영미
한국 학생 선수의 진로는 전국체전 메달로 열린다. 체전에 없는 종목에는 팀이 생기기 어렵고, 팀이 없으면 선수가 오지 않는다. 종목이 약해서 체전에 없는 것이 아니라, 체전에 없어서 약해진 것에 가깝다.
현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감독 역시 그 빈자리를 홀로 건너온 인물이다.
 
주먹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는 김현수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 감독
“저는 스물한 살 때부터 혼자서 막 다녔거든요. (장 미셸 선생님) 그분이 계실 때 TIP 프로그램이라는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카누 슬라럼 후진국에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초청해서 각국 선수들이 모여 트레이닝 캠프를 했었거든요. 거기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서 훈련을 진행했었죠.

제가 운동할 때까지는 저 말고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없었어요.”
김현수 ·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 감독
국내에 배울 만한 급류 환경이 없어 홀로 세계를 떠돌던 청년은 어느덧 국가대표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그 시절 슬라럼 위원장이던 장 미셸 프르노가 인제 내린천을 찾아 강단에 섰다.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다시 참가자석에 앉아 수업을 들었고, “이번에 다시 배웠던 부분들이 많다”고 했다.
⏳ 같은 강, 다른 20년
무엇이 한국과 일본을 갈랐나
2005년 7월, 바로 이 인제 내린천에서 제4회 아시아 카누 슬라럼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남자 C-1 우승자는 당시 고등학생이던 일본의 하네다 타쿠야(羽根田卓也)였다. 그때 일본에는 슬라럼 경기장이 한 곳도 없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열여덟 살에 카누 강국 슬로바키아로 혼자 건너갔고, 그곳에서 10년을 훈련한 끝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올림픽 카누 메달이었다.
일본 대표팀 빨간 재킷을 입고 미소 짓는 하네다 타쿠야
하네다 타쿠야 · 2024 파리 올림픽 일본 선수단 감사 행사(도쿄(Tokyo) 니혼바시(日本橋), 2024.11) · 📷 하네다의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 사진 RuinDig/Yuki Uchida · 위키미디어 공용 원본 · CC BY 4.0
일본이 움직인 것은 그다음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둔 2019년 7월, 도쿄 에도가와구(江戸川区)에 일본 최초의 인공 급류 경기장 ‘카사이 카누 슬라럼 센터’(Kasai Canoe Slalom Centre)가 문을 열었다. 공사비로 약 70억 엔(당시 환율로 약 750억 원)이 들었다. 2022년부터는 시민들의 래프팅·레저 공간으로도 쓰이고 있다. 안방 경기장이 생기고 몇 년 사이, 결과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2023년 10월 이곳에서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렸고, 일본은 안방 물길에서 금메달 4개를 가져갔다. 하네다도 남자 C-1 정상에 섰다. 그리고 2025년 10월 호주 세계선수권에서는 일본 남자 카약 단체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슬라럼 세계선수권 사상 일본의 첫 메달이었다. 하네다가 슬로바키아까지 가서 찾아야 했던 급류를, 이제 일본 선수들은 도쿄에서 만난다.
한국의 첫 국제규격 슬라럼 경기장은 울산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설계도 시작하지 않았다. 계획표에 적힌 2028년에 문을 연다 해도 일본보다 9년 늦다. 2005년 같은 강에서 출발한 두 나라 사이에 벌어진 시간이다.
 
연표: 같은 강, 다른 20년. 일본은 2005 하네다 우승, 2006 무렵 경기장이 없어 18세에 슬로바키아행, 2016 리우 동메달, 2019 카사이 경기장 개장, 2022 시민 개방, 2023 카사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4개, 2025 세계선수권 첫 메달. 한국은 상설 급류 경기장 없이 2025 인제 캠프, 2028 울산 경기장 준공 목표로 일본보다 9년 늦음
무엇이 두 나라를 갈랐는지는 3편에서 따라간다.
“스프린트 쪽 분들께는 죄송하지만요”
사흘째 아침, 장 미셸 프르노가 강의 첫머리에 웃으며 건넨 한마디는 이 3부작의 핵심 질문이기도 하다.
 
손가락을 들어 힘주어 강의하는 장 미셸 프르노
“우리가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이 아름다운 슬라럼 종목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스프린트 쪽 분들께는 죄송하지만요…”
장 미셸 프르노 · 3일차 강의
아이치에서 나온 금메달 두 개가 보여 주듯, 한국 카누의 기둥은 여전히 스프린트다. 하지만 대중에게 다가가 카누의 얼굴을 알리는 일은 거친 물살 위의 슬라럼이 해낼 수 있다.
🛶 한번 타 보고 싶다면
① 잔잔한 물에서 카약부터. 균형과 기본 스트로크, 그리고 뒤집혔을 때 빠져나오는 법을 익힙니다.
② 급류 카약으로. 국가대표 감독도 일반인에게 이 순서를 권했습니다. 물살 뒤의 잔잔한 곳(에디)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부터 배웁니다.
③ 기문 하나 걸어 보기. 슬라럼은 원래 급류를 더 안전하게 내려가려고 잔잔한 물에 문을 걸어 연습하던 데서 시작했습니다. 문 하나면 충분합니다.
 
인터뷰 중인 장 미셸 프르노
2편의 주인공 · 장 미셸 프르노 전 ICF 슬라럼 위원장 · 2025.9.17 인제
📌 다음 편 예고
2편 · 10월 6일(화)
올림픽 종목을 디자인한 슬라럼의 대부
파리 올림픽 카약 크로스를 처음 제안한 장 미셸 프르노. 그가 20년 만에 인제를 다시 찾아 한국의 선수·지도자들과 함께 강에 선 이유는 무엇일까?
3편 · 10월 13일(화)
울산의 급류 경기장, 런던이 될까 베이징이 될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카사이, 그리고 울산까지. 급류 경기장은 어떻게 종목을 키우고 살아남는가.
출처 · 2005 아시아 카누 슬라럼 선수권대회(인제 내린천) · Olympics.com 하네다 타쿠야 · ICF 슬라럼 용어·기술 · NBC 올림픽 카누 규칙 해설 · ICF 카누 슬라럼 종목 소개(코스 설계 기준) · 카사이 카누 슬라럼 센터 · 2023 아시아 카누 슬라럼 선수권(카사이) · 2025 세계선수권 남자 카약 단체 · 파이낸셜뉴스(2024.9.11) 울산–ICF 협약 · 울산MBC(2025.9.2) 카누슬라럼 경기장 사업비·국비 · ICF(2025.4.9) LA28 카누 종목·쿼터 확정 · 서울신문(2026.9.24) 카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 · 이투데이(2026.9.25) 조광희·김효빈 2관왕 · 뉴스1(2026.9.20)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 출국 · 뉴스1(2026.9.26) 카누 슬라럼 대표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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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패들(GO PADDLE)은 카누·카약·SUP·서핑·윙포일 — 무동력 수상스포츠 강사와 수상레저 사업자를 위해 흩어진 소식을 한 곳에 모읍니다.
🛶 오늘부터 나흘간 아시안게임 카누 슬라럼 경기가 열립니다. 급류 위에 선 우리 대표 선수 세 명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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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강의 기록·인터뷰·사진·영상은 고패들이 직접 취재·촬영했습니다.
고패들(GO PADDLE) 뉴스레터 · 2026.9.29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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